시는 1일 ‘하나되는 아시아 태평양 학습도시’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열린 APLC 창립총회에서 하남시가 ‘명예의 전당 헌정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인천시 연수구 IGC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회에서 각 회원도시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보건, 환경 등 건강한 시민을 양성하는 평생학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고 다짐했다.
APLC 창립총회는 아태지역 48개국 300개 학습도시를 하나로 묶는 자리이며 현재 대한민국 36개 도시와 아태지역 11개국, 25개 도시가 함께 하고 있으며 이번에 APLC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국내도시는 하남시를 비롯해 광명시, 논산시, 서울 은평구 4곳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그동안 평생학습을 위한 협치에 함께 힘을 모아준 모든 공직자와 평생학습마을 활동가, 시민 학습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하남시민이면서 1990년대 평생교육법을 제정하고 30년간 대한민국 학습도시를 일구어 온 김신일 전 부총리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2015년부터 평생학습 불모지에서 발판을 마련해 주신 백남홍 하남시민회 회장님과 이홍재 전 평생학습관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평생학습자로 살아가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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