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과학적 정책 수립’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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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0-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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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분석 활용 모델 개발 착수보고회 개최

  • 대구 북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최

대구 북구청은 빅데이터 과학적 정책 수립 지원에 나서 구정 현안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대민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북구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활용 모델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활용 모델 개발사업 착수보고회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북구의회 의장,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반인 데이터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직관에 의한 행정에서 벗어나 객관적·과학적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는 취약계층 노인인구 생활 인프라 분석, 보행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취약계층 노인인구 생활 인프라 분석’은 노인 계층 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발굴을 위한 분석으로 노인 복지 행정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보행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도 구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잠재위험도를 도출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확충 및 안전 시설물 확충 관련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여 웹서비스로 구현함으로써 분석 결과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여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여한 대구 북구의회 구창교 의원은 “최근 들어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점차 많은 분야에 적용하여 이를 정책에 반영시키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더욱 많은 관심과 공부를 통하여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배광식 북구청장은 “행정업무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구정 현안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대민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부서 간 소통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으로 행정체계를 혁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의회가 제265회 임시회 개최해 13개의 안건심의, 행정사무 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한다. [사진=대구북구의회 제공]

한편, 대구 북구의회(의장 이동욱)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65회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2일부터 14일까지 휴회 기간에는 대구광역시 북구 용역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13개의 안건심의와 6일은 상임위별로 2021년도 행정사무 감사계획서 작성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8일부터 13일 중 3일간은 지역 현안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15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행정사무 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동욱 북구의회 의장은 “우리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검소하고 소박하게 보냈으며, 구민 모두와 북구의회, 집행부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올해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를 위한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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