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뉴캐슬전서 시즌 첫 멀티골...2·3호 폭발

황희찬.[사진=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25)이 시즌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2·3호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4라운드 왓퍼드와 원정경기에서 데뷔골을 시작으로, EPL 성적은 4경기 3골이 됐다.

황희찬은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0분 라울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전반 41분 뉴캐슬의 제프 헨드릭에 1점을 실점했지만, 울버햄튼은 후반전에서 공세를 이어갔다.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히메네스가 보낸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드리블 이후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승점 3을 챙겼고, 시즌 3승 4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한편, 유럽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최고점 8.8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