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의 국비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으며 도가 확보한 국비 152억원은 올해 137억 원 규모에 비해 약 11%(15억) 증가된 수준이다.
이는 지난 6월 공모사업 신청에 따라 에너지공단 주관의 사업계획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결과로 도의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정책에 대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원주시 등 총 9개의 시군에서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등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내년에 일반주택과 공공시설 등 총 2747개소에 태양광(8823㎾), 태양열(698㎡), 지열(9122㎾) 등의 설비를 보급하게 된다.
◆한국형 스마트 양식에 대한 논의와 향후 협력 체계 구축 토의
한편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오는 6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공동으로 '2021한-덴 RAS(순환여과양식시스템) 수산양식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도 환동해본부는 K-뉴딜 사업으로 추진중인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400억 원)'의 일환으로 우수한 스마트양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기업 및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형 스마트 양식에 대한 논의와 향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
도는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화를 위해 지난해 연어양식에 2000억원 민간투자를 확정한 ㈜동원산업과 같은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따라서 연간 4000억원에 달하는 연어 수입을 대체하고 나아가 60조 연어 시장을 선점할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하여 연간 10만 톤의 연어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는 한국의 양식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KMI), 강원도 연어스마트양식 산업화 전략(강원도), 강원도 양식환경과 순환여과양식(강원도립대학교)을 발표하고 덴마크에서는 덴마크의 순환여과양식발전 역사(아쿠아서클), 덴마크 농수산분야 본거지와 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협력방안(푸드네이션), 덴마크 수산양식프로젝트를 위한 진행 과정과 다양한 접근 방향 및 위험요소(피스코그룹)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태훈 도 환동해본부 본부장은 우수한 RAS 기술력을 보유한 덴마크 기업들이 강원도에 진출해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화에 함께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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