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식] 교문도서관 리모델링…내달 1일부터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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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1-10-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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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ICT 환경 구축…2023년 3월 재개관'

  • 'LH에 갈매역세권·태릉 지구 통합 개발 요청…안승남 시장 초·중·고 간담회'

구리 교문도서관.[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교문도서관을 휴관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시설 확충사업에 선정, 확보한 국비 10억원으로 리모델링에 나선다.

노후한 설비를 교체하고, 엘리베이터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시민을 위한 소통, 여가 공간도 확충한다.

특히 자료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첨단 ICT 환경도 구축한다.

휴관에 따라 도서관 시설과 자료 이용이 전면 중단된다. 재개관은 2023년 3월 목표다.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게 서울 태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또 구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구리 갈매역세권과 서울 태릉 공공주택지구를 통합해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안 시장은 최근 국회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김현준 LH공사 사장을 만나 '서울 태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주민의견서'를 전달하고, 이같이 요청했다.

갈매역세권과 태릉지구는 연접해 있음에도 분리돼 개발이 추진되면 인근 남양주 왕숙지구, 진건지구 등의 개발로 더해지는 출·퇴근 교통 체증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개 지구를 연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갈매역 정차, 사노동 버스 공영차고지 확충, 갈매IC신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기점 설치 등을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요청했다.

안 시장은 "2개 지구를 합치면 1만3000여 세대로 왕숙 2지구와 동일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는 것"이라며 "광역교통 대책을 선 수립해 확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김 사장은 "지정 주민의견서를 참고해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검토하겠다"도 답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학교장·학부모와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관내 초·중·고 32개교의 학교장·학부모와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산마루초교를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27개교의 간담회를 마쳤다. 연차별 간담회로 민선 7기 취임 후 올해 4번째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학교와 지역사회,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행복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의견들을 수시로 만나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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