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출간된 ‘헤이트(Hate·혐오):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라는 책을 추천했다.
해당 책의 표지에는 최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가 직접 그린 그림이 삽입돼 더욱 눈길을 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라면 사진과 함께 “밤 12시엔 몰래 끓여 먹는 라면이지”라는 글을 올렸다.
언뜻 보면 라면을 소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진 위쪽 모퉁이에는 최근 출간된 서적 헤이트가 읽다가 뒤집어 둔 것처럼 놓여있다.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이 와중에 책이 눈에 띄네요”라고 남기자 최 회장은 “올가을 추천도서”라고 답글을 달았다. “회장님 저 책 추천하시나요?”라는 댓글엔 “가짜뉴스와 혐오의 역사, 강추합니다”라고 적었다.
헤이트는 티앤씨 재단이 지난해 주최했던 컨퍼런스 ‘우리에 의한 편견’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컨퍼런스는 심리학, 법학, 미디어학, 역사학, 철학, 인류학 등 국내 학자 9명이 ‘혐오’라는 주제로 강연·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이 직접 그린 책 표지는 유화 물감으로 그린 작약꽃이다. 헤이트는 이날 기준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 중이다. 김희영 대표는 자신의 SNS에 헤이트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해당 책의 표지에는 최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가 직접 그린 그림이 삽입돼 더욱 눈길을 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라면 사진과 함께 “밤 12시엔 몰래 끓여 먹는 라면이지”라는 글을 올렸다.
언뜻 보면 라면을 소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진 위쪽 모퉁이에는 최근 출간된 서적 헤이트가 읽다가 뒤집어 둔 것처럼 놓여있다.
헤이트는 티앤씨 재단이 지난해 주최했던 컨퍼런스 ‘우리에 의한 편견’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컨퍼런스는 심리학, 법학, 미디어학, 역사학, 철학, 인류학 등 국내 학자 9명이 ‘혐오’라는 주제로 강연·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이 직접 그린 책 표지는 유화 물감으로 그린 작약꽃이다. 헤이트는 이날 기준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 중이다. 김희영 대표는 자신의 SNS에 헤이트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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