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의 명물 운주승마장이 가을을 맞아 장관을 이룬 핑크뮬리 군락으로 가을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사진=영천시 제공]
6일 영천시에 따르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면서 영천시의 명물 운주산승마장 내 말문화체험관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늘어났다.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운주산승마장은 2009년 개장했으며, 16만5290㎡ 부지 내 실내승마장, 대마장, 조련장, 외승로, 말문화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어,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쾌적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 4월에 개장한 말문화체험관은 현재까지 1만여 명이 방문 했으며, 실내에는 마누리 카페, 교육 전시실, 유아놀이방 실외에는 어린이승마장, 레일마차, 말먹이체험장, 계절순환 꽃동산 등 특색 있는 승마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말문화체험관의 실외 체험시설은 10시부터 5시까지, 카페 등 실내 시설은 10시부터 평일은 19시, 주말은 21시까지 운영하며,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영천시는 예로부터 말이 유명한 고장이다. 과거 말은 교통 수단의 근간으로서 중요했으나 내연기관의 발달 그리고 기차로 대변되는 대량육상운송수단의 등장으로 더 이상 교통 수단으로의 역할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화약 무기와 장갑 차량의 등장으로 전쟁 수행 도구로써의 역할도 많이 제한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승마의 관심이 커지고 우리 영천시에 '승마 공원'이 들어섬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이 승마를 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바라며 낭만 가득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마음속에 담아가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향후 운주산승마장을 가족단위 승마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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