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서, 노원, 강남, 강북 등 7개구 23개 단지에서 2800가구의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물량인 2800가구 가운데 SH공사는 2170가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630가구다. 구체적으로는 강북구 번동2·번동 5단지 전용 26~40㎡, 강서구 등촌4·등촌9 전용 26~31㎡, 강남구 수서 전용 26~31㎡ 서초구 우면 전용 26~31㎡ 등이다.
월 임대료는 단지, 면적별로 차이가 있지만 수급자는 5만2000~8만2000원선, 수급자가 아닌 가구는 8만4000~15만2900원 선이다.
예비입주자 모집공고일인 15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으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별표3 제1호(일반공급 1순위)에 해당하는 자는 신청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르며,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을 때에는 '서울특별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 기준표'에 의거해 배점합산, 서울시 거주기간, 신청자 연령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예비입주자는 2022년 1월 21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대기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공급신청은 신청자 적격 확인 등을 위해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나 LH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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