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일부 대출상품 신규 신청을 받지 않는다. 올 들어 가계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 가이드라인(6%대)에 육박하자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일부터 △주택·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자금 대출 △신용대출 △비대면 대출(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비대면 대출은 전날 오후 6시부터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청년·서민 실수요 자금 지원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 부동산담보 생활안정자금 대출, 오토론·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은 계속 취급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131조8573억원으로 지난해 말(125조3511억원)보다 5.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의 판매를 중단한 NH농협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은행권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로 관리해야 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일부터 △주택·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자금 대출 △신용대출 △비대면 대출(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비대면 대출은 전날 오후 6시부터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청년·서민 실수요 자금 지원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 부동산담보 생활안정자금 대출, 오토론·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은 계속 취급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131조8573억원으로 지난해 말(125조3511억원)보다 5.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의 판매를 중단한 NH농협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은행권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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