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미국 해외 섬유전시회 공략…527만 달러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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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10-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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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서부지역 최대 전시회,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채널 활용 참가'

  • '하반기 신속 집행 평가 담금질…민방위 보충 2차 교육 실시'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수출에 나서 짭짤한 성과를 거뒀다.

15일 시에 따르면 관내 섬유 기업 14개사를 모집해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미국 LA에서 열린 'LA Textile Show'에 비대면으로 참가, 570건 상담과 527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LA Textile Show'는 미국 내수 원단을 비롯해 유럽 등 전 세계 우수 원단이 전시되고, 갭(GAP), 게스(GUESS) 등 유명 브랜드와 바이어가 방문하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섬유 소재 전시회다.

시는 이 기간 LA 현지에서 양주시 단체관(홍보관)을 운영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해외 네트워크 채널을 활용, 기업이 생산하는 섬유 원단 샘플 1200여종을 발송하고, GTC 직원들이 현지에서 비즈니스 상담, 주문, 계약을 대행하도록 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섬유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미국 수출 공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섬유업체가 생산하는 완제품의 상품성을 알리고, 수출 경쟁력을 높여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교두보가 됐을 것"이라며 "수출 기술력을 갖춘 관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박람회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하반기 신속 집행 평가를 앞두고 점검 회의를 열어 소비·투자 분야 예산 집행률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 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소비·투자 분야 재정 집행 실적 향상과 이월·불용 사업 최소화를 점검하는 자리다.

회의에서 부서별 신속 집행 추진 상황과 집행 계획을 살피고, 일부 부진사업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와 일자리 사업을 집중 관리해왔다.

주요 사업별 집행 계획에 맞춰 집행 실적도 수시로 점검했다.

시는 2019년 신속 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상반기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양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올해 하반기 민방위 보충 1차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민방위대원과 대장 등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한다.

양주시 홈페이지 내 배너를 클릭하거나 디지털 민방위 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교육은 민방위 제도, 임무, 역할, 동원 절차 등을 담은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시청한 뒤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얻으면 이수할 수 있다.

교육 참여가 어려운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서면 교육을 받거나 헌혈 후 헌혈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교육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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