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사회소통실장, 경북도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23개 시군지회,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각장애인 박종현 씨의 피아노 연주에 이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모범이 되는 시각장애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장애인 및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 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시각장애인들의 독립보행을 통한 자립의지 고취와 그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미화 경북도 사회소통실장은 “경북도는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것처럼 지역 모든 시각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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