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10/22/20211022171653693040.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해 "노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내비췄다.
이 후보는 22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상황이라 최선을 다해 힘을 합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로부터 덕담을 듣기도 했다.
이 후보와 함께 봉하마을을 찾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권 여사가 이 후보에게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많이 닮은 후보라고 했다”며 “대통령 선거일인 3월 9일에 이 후보에게 한 표 찍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돼 다시 봉하마을에 와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도 “여사께서 (노 전 대통령과) 가는 길도 같고, 살아가는 방식도 같고, 생각하는 것도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길을 가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