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주홍빛 물결을 장관을 이루고 집집마다 곶감 작업에 온 동네가 들썩이고 있다.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상주 전통 곶감을 만드는 경북 상주의 요즘 모습이다.
최근 떫은 감과 곶감 생산이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의 불안정과 가격 하락, 소비 트렌드의 변화,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원료 감이 타 지역산과 차별화된 상주곶감은 여전히 그 명성이 높다.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과 과육 밀도, 깎기 좋은 모양과 매달기 좋은 감꼭지 등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곶감 작업 철을 맞아 지난 22일 낙양동의 쑤안농장과 서곡동의 용화농장 등 곶감 작업 농가 세 곳을 방문해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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