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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ICT기술로 하천 스마트 재해 예방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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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신혜 기자
입력 2021-10-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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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낙동강 둔치주차장, 침수알림·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재해예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래픽=박신혜 기자]

김해시는 ICT기술을 활용,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최소화 하고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재해예방시스템을 도입한다.

27일 시는 7억8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해 상동면 달무리 수변공원 등 6개 낙동강 둔치주차장에 침수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우수기 전인 5월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대동생태공원 둔치주차장에 침수알림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했다.

둔치주차장 침수알림시스템은 차량이 둔치주차장으로 진입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수집된 차량번호를 활용해 차주 연락처로 위험상황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면서 차량 침수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침수알림시스템 설치 전에는 인력이 현장에 나가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주차된 차량의 연락처를 일일이 조회한 뒤 연락을 취해야 했다.

이에 앞서 시는 국비 22억원을 들여 국가하천(낙동강, 화포천) 수위를 파악해 수문을 원격으로 개폐할 수 있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 준공했다.

김해시, AI 청정지역 유지 특별대책 추진
출입통제 등 가금농장 차단방역 강화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최근 전국 철새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장 차단방역을 강화하고자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김해시청제공]

김해시는 최근 전국 철새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장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사람과 차량·장비 등 매개체를 통한 가금농장 내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최근 출입통제 행정명령 10건, 가금농장 추가 방역기준 공고 5건, 철새도래지(화포천)의 가금관련 축산차량과 종사자 출입통제 구간을 설정해 운영 중이다.

시는 앞서 동절기 대비 주요 가금농장 11곳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확인된 방역 미흡사항 등을 지도·보완 완료했고, 가금농장 전담관 13명을 동원해 농가 예찰, 방역실태 점검·소독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김해시 김석기 부시장, 가야사 복원사업 현장 점검

“가야역사문화 벨트화사업 정상 추진에 최선”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26일 김석기 부시장이 가야사 복원사업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김해시제공]

김해시는 지난 26일 김석기 부시장이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야사 복원사업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대성동고분군,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사업(2단계), 예안리고분군, 수로왕릉 등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문화관광사업소장, 가야사복원과장, 수로왕릉 참봉 등 민관 문화재 담당자들이 참여해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 부시장은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대성동고분군, 가야사 복원의 핵심인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사업(2단계), 수로왕릉 등이 하나로 이어지는 가야역사문화 벨트화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적지인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봉황동 유적, 국립김해박물관 등과 연계시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김해시 재임기간 동안 가야사 복원과 재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로왕릉을 방문한 김 부시장은 김학길 숭선전 참봉에게서 숭선전 제례(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의 국가지정 문화재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김해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해시는 이날 현장 점검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검토해 내년도 문화재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 단감 시배지 김해시, 소비 촉진은 "우리 손으로"

축제 취소, 농가 판로 축소 등 위기 속 진영 단감 농가 지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7~31일 서원유통의 영남권 탑마트 75개소에서 진영단감 소비 촉진을 위한 동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해시제공]

김해시는 오는31일까지 서원유통의 영남권 탑마트 75개소에서 진영단감 소비 촉진을 위한 동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진영농협, 경남단감원예농협이 공동으로 진영 단감을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시와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코로나19로 진영단감축제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축소된 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11월에는 수도권 판촉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농산물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가야뜰 쇼핑몰, 드라이브스루 판촉행사 등 다양한 방식의 특판행사를 병행 추진,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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