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은행 제공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8일 “2021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63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4분기 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7% 증가해 16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서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37.1로 전년 동기 대비 19.6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기 대비로는 5.2포인트 늘었다. 다만 상승 폭이 축소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수은 관계자는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기저효과 감소와 공급망 및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항만 물류 적체가 장기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소비위축과 전력난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