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리 구간은 남북을 연결하는 백두대간트레일과 동서를 연결하는 DMZ트레일이 만나는 대암산 자락으로 DMZ펀치볼둘레길과도 연결되어 있는 지역이며 행사 참가자는 약 8km의 숲길을 탐방하면서 숲해설가로부터 지역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숲해설을 들으며 숲길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관할 구역 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원 및 심미적 가치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숲길을 조성해 백두대간트레일 101km, DMZ트레일 21.5km 등 인제지역 내 총 122.5km의 국가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지역 DMZ트레일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숲길 이용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국가 숲길로 운영‧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은 이 기간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과 산불진화대 등 예찰 가용인력 500여명을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역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및 선단지역 피해 고사목 2만5천 그루를 제거하고 194ha에 예방 나무 주사를 하는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경기·강원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컨설팅과 조경업체, 화목 농가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이동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 발견해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방제 기관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피해 고사목 발견 시 신고 등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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