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

  • 12개 기관 참여, 보수․보강 및 시정조치 등 총 37건 위험요인 발굴

동해해경이 대한송유관공사 영동지사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제공]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2개월) 동안 대규모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마무리했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300킬로리터 이상 기름․황산저장시설 및 5만톤 이상 접안 가능한 하역시설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동해해수청, 강원도 환동해본부, 울릉군, 강릉․동해․삼척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등 총 12개 기관 86명이 참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세륜 시설 발생슬러지 보관시설 설치, 기름이송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CCTV 이동설치 등 8건에 대해서는 시설물 보수․보강 하도록 조치하고, 비산먼지방지 풍속계 비치, 노후오일펜스 교체 등 29건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하도록 하는 등 총 37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토록 했다.

동해해경은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점검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개선 및 이행실태에 대해서는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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