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亞증시, 대부분 상승...美 FOMC 회의 결과에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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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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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 안도감·풍력株 강세에 일제히 반등...상하이종합 0.81%↑

 

[사진=로이터]

아시아 주요 지수는 4일 대부분 상승했다. 

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47포인트(0.93%) 상승한 2만9794.37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3.89포인트(1.18%) 올린 2055.56에 장을 닫았다.

중국 증시도 강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3포인트(0.81%) 상승한 3526.87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7.49포인트(1.30%) 오른 1만4555.2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35.16포인트(1.06%) 뛴 3362.25로 장을 닫았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회의를 통해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은 11월부터 시작하기로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우선 11월과 12월 매달 150억 달러씩 매입 규모를 줄인 뒤 경제 전망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을 실시하더라도 곧바로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은 우리의 금리정책과 관련한 직접적인 신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금리 인상 기대를 차단했다.

다만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0포인트(0.25%) 하락한 1만7078.8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37분(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14.04포인트(0.45%) 올린 2만5138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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