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남해화학은 전일 대비 5.8%(850원) 상승한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해화학 시가총액은 770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9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남해화학은 요소수 관련주로 꼽힌다.
정부는 국내에서 요소수 품귀현상이 불거지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8일 정부는 내주 중 베트남으로부터 차량용 요소 200톤을 도입한다. 이는 요소수 65만리터(600여톤)를 만들 수 있는 물량으로 작년 판매량 기준으로 하루치 남짓한 양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베트남으로부터 내주 중 차량용 요소 200톤을 도입하는 것을 확정했고 베트남으로부터의 추가 도입과 여타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약 1만톤 정도의 물량을 수입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발표된 호주로부터의 요소수 수입 물량도 당초 2만리터에서 7000리터 추가해 2만7000리터를 수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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