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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점심시간 서울 한 식당가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이달 1일부터 다시 시작한 '외식 할인지원 사업'이 오는 10일 종료된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외식 소비가 많이 늘어나면서 예산이 모두 소진된 탓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신용카드 외식 할인 사업을 오는 10일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집계 결과 지난 일주일 동안 해당 사업에 참여해 결제한 실적은 총 565만건이다. 신용카드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환급될 금액은 109억원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10일쯤 배정된 예산(155억원) 전액이 소진될 전망이다.
외식 소비쿠폰은 사전에 응모한 카드나 지역화폐로 2만원 이상 총 4번을 결제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원 환급 또는 청구할인(지역화폐는 환급)을 받는 사업이다. 카드사 또는 지역화폐별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된다.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에만 실적으로 인정된다.
외식 할인지원 사업은 오는 9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실적은 오는 10일 주문·결제한 것까지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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