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총 6억원 규모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명은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으로 ‘쓰’면 쓸수록 혜택이 ‘담’긴다와 코로나19로 지친 상인과 소비자를 ‘쓰다듬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은 크게 상품권 사용금액에 따른 페이백 이벤트와 상품권 및 경품 증정 이벤트로 나뉜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달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서울사랑상품권 합산 결제 금액이 5만원이 넘을 경우 사용액의 최대 10%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급 상품권은 결제금액이 클수록 커진다. 5~10만원 미만은 5000원권(3만명), 10만원~30만원은 1만원권(2만명), 30만원 이상은 3만원권(5000명)이다. 5만 5000명, 총 5억원 상당이며 응모는 1인당 1회만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는 주로 이용하는 온누리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을 통해 가능하며, 여러 개의 결제 앱을 쓸 경우에는 1개 앱에서만 응모하면 결제금액을 합산해서 자동적으로 적용된다. 페이백 상품권은 사용 결제앱에 1개월 내 자동 충전된다.
전통시장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2일부터 12월 23일까지 6주간 열리는데 경품응모와 내용 확인 등은 홈페이지 단골시장닷컴에서 가능하다.
경품 및 지급 상품권은 이벤트마다 상이하며, 4000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첫 결제한 소비자가 영수증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매주 2회(총12회) 특정일‧특정시간에 결제 후 영수증 등록 시 회당 총 3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6주간의 이벤트 기간 중 소비자가 출석체크를 시작하는 날짜부터 3주동안 매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출석체크를 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단골시장닷컴 메인화면을 캡쳐해 홍보하는 SNS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 업로드 후 해당 링크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1013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0만원권(10명), 5000원권(1000명)과 경품(3명)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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