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방림은 전일 대비 7.34%(225원) 상승한 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림 시가총액은 137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2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방림 주가는 면회 가격 상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에서 거래되는 12월물 미국 면화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119.38센트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 면화 수출국인 미국에서 면화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공급이 불안정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이는 지난 여름 주요 재배지 중 하나인 텍사스와 미시시피 삼각주 일대에서 열대성 허리케인 영향으로 홍수와 폭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가격 급상승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신장자치구산 면화와 면 제품이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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