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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희찬, 부천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6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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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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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5천만원 올해도 6천만원 총1억1천만원 나눔 이어가

황희찬 선수가 지난 9일 부천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6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부천시 제공.]


'축구 국대 황희찬'이 고향사랑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9일 축구선수 황희찬이 부천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6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천이 고향인 황희찬 선수는 부천시에 작년 5000만 원 기부에 이어 금번 6000만원까지 총1억1천만원을 후원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공격수 황희찬은 2014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입단으로 데뷔해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는 올버햄튼 원더러스 FC(FW 공격수)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 8게임 출전, 4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거두며 맹활약을 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선수이자 부천의 아들이다.

황희찬 선수의 아버지 황원경씨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장애인, 소상공인, 저소득자녀 등에 후원금이 지원되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기부 릴레이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를 위해 기부의 뜻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유명인의 기부가 나눔 확산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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