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5일부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는 오는 17일까지 이뤄진다.
경찰 호소 아래 세종에 있는 인쇄본부에서 전국 시험 지구로 옮겨진다. 이번 배송에는 경찰 인력과 인수 책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각 시험 지구는 보안이 엄격한 장소에서 문제지와 답안지를 보관하다 수능날인 18일 아침 전국 1396개 시험장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수능 문제지·답안지 운송 차량을 만나면 경찰 지시와 유도에 적극적으로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1396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올해 수능을 보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1만6386명(3.3%) 늘어난 50만9821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6만710명,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은 13만48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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