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과 한국조폐공사가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디지털 기반 신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금융결제원 역삼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의 금융 분야 이용환경 조성 등 정부 활성화 정책 지원에 협력하고,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발굴에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금융권 도입·확산을 위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연계와 모바일신분증의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 및 공공분야에서의 디지털 기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간의 노하우 및 리소스를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은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과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 제공기관이며 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국가신분증 구축기관이어서 기관 간 시너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유기적 협업체계는 디지털 전환(DX)으로 새롭게 조성될 생태계에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 기관의 역량 강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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