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은 아메리칸 로이어(The American Lawyer, ALM)가 발표한 ‘글로벌 200대 로펌’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LM은 매년 전세계 로펌의 매출과 지분파트너 1명당 수익 등을 집계해 ‘The Global 200’을 발표한다. 태평양은 올해 198위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글로벌 200대 로펌에 처음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ALM에 따르면 지난해 태평양 매출은 3억 855만 8000달러(원화 약 4300억 원)에 달한다.
태평양은 디지털금융∙AI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법률자문 강화, 국제분쟁·국제조세∙해외투자 분야의 인재 영입,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크로스보더 역량 확대 등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워왔다. 또한 미래금융전략센터, 통상전략혁신 허브, 거버넌스 솔루션 센터, 글로벌 미래전략센터, 재난안전전략연구소 등을 출범하며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1위 로펌은 매출 88억 174만 달러(원화 약 12조 2828억 원)를 기록한 미국의 커클랜드 앤 엘리스(Kirkland & Ellis)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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