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2.48%(6000원) 상승한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8조972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제출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도입 계획을 발표한 5개사(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얀센·모더나·노바백스)의 제품 중 하나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효과와 안전성, 유통 편의성을 입증한 노바백스의 백신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제어해 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기술이전 계약으로 독자적인 생산 계획 수립이 가능한 만큼 국내에도 충분한 양을 공급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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