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 (6.72%) 오른 2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5일 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 주관사로 선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작년 7월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의 일환으로, 산단 입주 기업의 에너지 사용과 공급을 친환경 자급자족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서 지난해 반월시화산단 등 국내 7개의 산단을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지로 선정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사업 수행을 위해 산업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띵스파이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13개의 민간기업 및 산학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총 사업 규모는 266억원이며, 사업 수행 기간은 지난달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