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경희대-서울시립대와 손잡고 동대문구 축제 '트로이카(TROIKA)'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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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11-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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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8일까지 온택트로 진행

'2021 트로이카' 참가 대학 상징인 부엉이(한국외대), 사자(경희대), 장산곶매(서울시립대) (시계방향 순)[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인 '2021 트로이카(TROIKA)'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3개 대학(한국외대·경희대·서울시립대)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Three to One)를 담고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열린 제1회 정기교류전 '삼동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대학 문화 행사 대부분 열리지 못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외대·경희대·서울시립대 3개 대학 학생들의 대학 문화 부흥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혜민 한국외대 동아리연합회장은 "'2021 트로이카'가 동대문구 청년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개 대학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대학가 교류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3개 대학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동대문구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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