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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 2%↑…렉키로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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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1-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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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 (2.09%)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 11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한 지 하루만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말 렉키로나의 EMA 롤링 리뷰(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 절차가 시작된 지 7개월 만인 10월 초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로써 렉키로나는 유럽 두 번째 코로나19 치료제이자, 유럽에서 정식 허가된 국내 최초 항체 신약 지위를 확보했다.

EC가 승인한 렉키로나 사용 대상은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만 18세 이상)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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