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직불금 143억원을 내달 안에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고 농가당 평균 76만 원이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저탄소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는 199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은 1만 9천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지급 가능 면적은 농가당 0.1ha부터 5.0ha까지고 ha당 지급단가는 인증단계와 작목별로 다르다.
논은 35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채소‧특작‧기타작물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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