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모노레일 사고 예방 나선다…궤도운송시설물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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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최록곤 기자
입력 2021-11-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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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긴급 안전점검 13곳 진행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탈선한 모노레일[사진 = 경남소방본부]

​최근 경남 통영에서 모노레일이 탈선해 탑승객 8명이 다친 가운데, 경남도가 재발 방지를 위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모노레일, 케이블카 등 궤도운송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관광용 등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모노레일 7곳, 케이블카 3곳, 리프트 2곳, 기타 1곳 등 13곳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도에서는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 관계부서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점검에 나서며,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일상․정기점검 실시 여부, 안전관리자의 자격 및 배치기준 준수 여부, 보험 가입 및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건축·전기·가스 시설 등 개별법에 따른 시설물 안전관리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장기적 보수·보강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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