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제련소 인근 경북 봉화 석포면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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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12-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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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운영 중인 영풍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영풍은 박영민 석포제련소장(부사장)이 지난달 26일 석포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 1200만원 상당의 방한 패딩 48벌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석포중학교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은 전국에서 겨울철 기온이 가장 낮은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의 노인정 8곳에 각각 300만원씩 모두 2400만원의 난방비도 전달했다.

또한 미취학아동의 원활한 돌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유아용 책상을 비롯해 400만원 상당의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다.

박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 측은 매년 국내 대학생 장학금 지급, 학교 신간도서 구입, 학술 연구비 지원, 격오지 독거노인 가정 방문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영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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