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일 대비 10.37%(2만5500원) 상승한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화학 시가총액은 866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5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효성화학은 계열회사인 효성비나케미칼(Hyosung Vina Chemicals Co., Ltd.)에 대한 283억104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7.04%에 해당하는 규모로, 채무보증 기간은 2022년 2월 7일까지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8.3% 증가했다. 매출액은 61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2% 증가, 당기순이익은 46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9월 키움증권은 효성화학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은 LPG 가격 상승과 일부 셧다운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베트남 증설분의 본격 가동과 백신 침투율 개선에 따른 수요 개선 등으로 3분기를 저점으로 탄력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당초 3분기 LPG 가격 하락을 전망했지만, 가스 및 유가 상승으로 LPG 투입 가격이 상승했다. 국내 PDH 플랜트 화재로 인한 조기 정기보수 진행으로 일부 기회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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