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한달 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신청실명제 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주요 정책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사업 내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 활성화 방안으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 선정 시 국민 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마련한 국민참여 제도이다.
이와 같이 시가 이번에 접수하는 국민신청제는 태백시민은 물론, 태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후, 메일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리는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 접수결과를 통지하며 신청한 사업들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 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 상정되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정아 계장은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에 포함하지 않은 사업 중 국민이 궁금해 하는 사업을 추가로 신청하면 심의회를 거쳐 공개하는 절차”라며, “태백시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 40개의 사업이며 이 중 30억 이상 사업은 27개 사업, 1억 이상 용역 사업은 13개 사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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