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파워 주가 6%↑...대선 후보의 원전 재추진 가능성 언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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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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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진파워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일진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6.16%(1050원) 상승한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파워 시가총액은 272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5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일진파워 주가는 대선 후보들이 원자력 발전소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2017년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공사를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에 맞춰서 충분히 재고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지난 11월 대전의 한 카페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출신 연구원·노동조합 관계자 등과 만나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은 '망하러 가자는 얘기'다. 현재 깨끗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외엔 대안이 없다"며 원전에 언급한 바 있다.

1990년 설립된 일진파워는 신재생에너지관련 기기제작 및 시공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여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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