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포장 주가 8%↑...코로나 확진자 늘수록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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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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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영포장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대영포장은 전일 대비 8.27%(220원) 상승한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영포장 시가총액은 31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8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급증하자 택배 수요가 크게 늘면서 골판지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폐지 가격 상승 시 이익이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원지사와 판지사의 과점화를 통해 가격 결정력이 향상됐다. 수요가 증가하며 공급자가 우위에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과 판가 전가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견조한 스프레드(골판지 원지-폐지 가격)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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