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1800만원 상당의 대형TV 15대를 마을회관 등 농촌지역 공동시설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이노션에서 지역 27개 농촌보육시설 어린이들이 사용할 19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380세트를 전달했다.
언제 꺼질지 모르는 코로나19로 농촌지역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나눔이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드는 촉진제가 되고 있다.
이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피해 경감과 상생협력을 위해 기업들의 출자로 마련된다.
올해 경북도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기부한 기업은 총 10개 사로 금액으로는 4억5000만원에 이른다.
지역 농촌공동시설에 대형TV를 전달한 강희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경영처장은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해온 한국수자원공사가 작은 환원을 통해 지역 농업인 곁으로 다가 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전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이노션의 온정이 농업․농촌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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