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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원도심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에 많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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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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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확대 추진, 2874호 주택 공급

박승원 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0일 "광명시흥 신도시와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을 비롯한 원도심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확대 변경 적정성 검토(안)’이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한 이번 후보지 확대 심의는 지난 7월 16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광명7구역 등 경기도 내 3곳을 지정한 이후, 기존 광명7구역 인근 주민들이 추가 편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는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성검토, 지정요건, 공공·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지 확대 변경을 결정했다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추가 편입지 규모는 2만 6097㎡로, 기존 9만 3694㎡에서 총 11만 9791㎡로 늘어났으며, 주택공급계획은 368세대가 늘어 기존 2506세대에서 2874세대가 될 전망이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12월 21일 광명7구역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최근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과 소하동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적극 지원하고자 GH와 협약을 맺었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광명7구역의 공공재개발 후보지 확대 변경과 광명7구역 인근 광명8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비사업시행자로 GH가 선정됨에 따라, GH와 더윽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다수 주민의 의사가 적절하게 반영되도록 중간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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