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최근 신임 대표이사에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Trading)부문장을 내정한 가운데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임원 인사를 통해 하형석 삼성자산운용 기금사업부문장과 하지원 삼성생명 자산PF운용팀장을 각각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형석 신임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뒤 삼성자산운용에서 투자풀운용본부장과 기금사업담당 등을 거쳤다.
1971년생인 하지원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UC버클리 MBA를 거쳐 2017년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 2018년 전략투자사업부장, 특별계정사업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밖에 상무 2명 등 총 4명의 승진자를 발표한 삼성자산운용은 임원 인사에 이어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사내 각 부문에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고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인재들을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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