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모리슨 호주 총리와 만찬…“인적·문화교류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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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12-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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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박 4일 국빈 순방 일정 마무리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시드니 총리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드니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친교 만찬을 가졌다.
 
만찬은 부부 동반으로 진행됐다. 두 정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도 이번 국빈방문이 이뤄진 것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이 관계가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눴다.
 
양국 정상은 전날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관례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만큼 문화교류·인적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호주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 대한 호주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낮에는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 관저에서 마가렛 비즐리 주총독 부부 및 도미닉 페로테 주총리 부부와 오찬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만찬을 끝으로 3박 4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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