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여가부 선정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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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1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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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최초 선정 이후 3년마다 재인증 성공

  • 모성 보호 위해 임신 주기 별 지원...자녀·부모 대상 선물

  •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확대할 것”

LG유플러스 임직원 부부와 자녀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들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6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자녀출산·양육지원, 가족친화문화 조성 등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후 3년마다 재인증을 받고 있다. 2018년에 획득한 세 번째 인증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여가부의 심사를 통해 네 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심사에서 LG유플러스는 △자녀출산·양육지원 제도 활용률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의 모성 보호를 위해 임신주기에 맞춰 △하루 2시간 근로시간 단축 △검진휴가 지원 △최대 6개월 무급 임신휴직 △임신 중 육아휴직 △출산 휴가 최대 90일 △육아기 최대 1년 휴직(2회 분할 사용 가능) 등을 지원한다.
 
임직원의 자녀 출산과 입학 시점에 맞춰 선물도 증정한다. 자녀 출산 시에는 8개의 출산선물 품목 중에서 임직원이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자녀 입학·수능 시에는 응원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증정한다.
 
팀장급 리더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가족과 함께 5성급 호텔에서 휴식할 수 있는 ‘리더 패키지’를 매년 1회 제공하고 있다. 구성원 본인과 가족의 기념일에는 2시간 조기 퇴근을 지원하는 ‘행복플러스 2시간’(연 2회)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연 2회 진행하던 가족 초청 행사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지원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의 연령에 맞춘 집콕키트를 선물하고, 10월에는 임직원과 부모님이 함께할 수 있는 펜션 가족여행 또는 가족사진 촬영권 등을 증정했다.
 
정지현 LG유플러스 인사 담당(상무)은 “임직원들이 가족들로부터 회사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받을 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업무 몰입도도 더불어 높아지게 된다”며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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