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도 인증한 인천시 재난위험경감 역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16 15: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복원력 허브’ 인증 받아

  • 아시아·태평양 최초·세계 6번째 인증 도시로 우뚝

 

UN재난위험경감 복원력 허브 인증서 전달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산자야 바티아 동북아사무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가 UN 재난위험 경감 복원력 허브 인증을 받으면서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차 확인했다.
 
인천시는 지난 11월 23일 유엔으로부터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복원력 허브’인증을 받고 16일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복원력 허브 인증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세계 도시 중에서는 6번째로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재난위험경감 롤모델 도시 인증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이날 인증서를 전달한 유엔 산하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은 세계 도시들의 재난위험경감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사무국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되면서 가입한 도시 중 재난위험경감에 타도시의 모범이 되고 재난과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헌신을 약속한 도시를 복원력 허브로 인증하고 있다. 현재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캠페인에는 한국 41개 지자체를 포함 세계 43개 국가 558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인천시는 2020년 1월 인증 받은 사무국 롤모델 도시로서의 의무 이행, 감염병 예방·관리 등 주요 실적 바탕으로 복원력 허브 추진 역량을 인정 받았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 △세계 도시에 복원력 경험 전파 및 기술·자금 지원 △국제행사 개최 및 스터디 투어 조직 △연간보고서 제출 등 복원력 허브 도시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타 도시들의 재난복원력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선도해 나갈 리더로서 국제안전도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 재난경감 경험과 노하우를  전 세계의 도시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을 담당하는 인천 소재 국제기구들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재난안전 경감 허브도시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 할 계획”이라고 인증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