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 노동자의 권리증진과 안전한 일터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소상공인 경영 재기 및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의 어려운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도민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오늘 공동선언을 이행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일하기 즐겁고, 기업 하기 신나고, 살맛 나는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서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011년부터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근로자, 사용자, 도민, 행정기관 각 대표를 위원으로 구성했다.
노사민정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협의해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조정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