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헌 ·당규에서 규정한 어떠한 중대 범죄나 징계 이력 없이 ‘정밀심사대상’으로 분류됐다”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이 결정됐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개인으로서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가슴 아픈 결과”라면서도 “개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쟁을 이어가는 것보다 당의 결정을 수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분열을 막는 것이 시장으로서 보여야 할 책임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이어 “비록 지방선거에 나서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시민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최경식 시장은 최근 남원 테마파크 개발과 관련 모노레일 사업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가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에서 패소해 500억원이 넘는 배상 책임을 떠안겨 거센 비판을 받았다. 또한 음주 측정을 거부한 공무원을 승진시켰다가 취소하는 한편, 이를 심사해 경찰에 입건된 공무원까지 4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최근 이뤄진 다수의 여론조사에서도 10% 안팎의 지지율을 얻기도 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의 불출마에 따라 차기 남원시장은 김영태 남원시의회의장,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 오철기 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지역위 부위원장 등의 경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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