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넷게임즈는 전일 대비 27.4%(4850원) 상승한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게임즈 시가총액은 650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6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16일 넷게임즈는 넥슨지티와 합병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 합병은 오는 2022년 2월 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합병 기일은 같은 해 3월 31일이다. 합병비율은 1 대 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로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각각 개발 법인이 가진 성공 노하우와 리소스를 결합해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합병법인 넥슨게임즈의 대표이사는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며, 신지환 넥슨지티 대표는 등기이사직을 맡는다.
넥슨게임즈는 기존 양사가 보유한 이용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기반으로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발역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개발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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