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로 들어온 미술관”…현대ENG,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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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12-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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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공용부에 작품 3만여점 기반한 미술작품 분기별 교체전시

  • 입주민들 다양한 테마에 맞춘 작품 감상 가능

현대엔지니어링은 업계 최초로 단지 공용부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구독형 주거상품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를 개발했다. 사진은 내부홀 타입 우편함 모습.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미술품 플랫폼 ‘오픈갤러리’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 공용부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구독형 주거상품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월 9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본사에서 이동호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설계실장, 홍지혜 오픈갤러리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공용부 미술품 구독서비스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 상품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외 활동 제한으로 올해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기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주거 공간에서 미술작품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점에 착안해 입주민들이 국내 유수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아파트 공용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게 됐다. 주동 로비 진입부, 엘리베이터 대기공간 등 아파트 공용부에 전문가들이 큐레이션한 미술품들을 분기별로 교체 전시하는 게 골자다. 

특히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는 3만점에 달하는 미술작품을 보유한 오픈갤러리의 미술품 플랫폼을 토대로 전문 큐레이터가 다양한 테마에 맞춰 작품을 선정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픈갤러리와 상세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2년 분양 예정 단지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신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 주거상품 개발을 통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힐스테이트 프리미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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