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동부와 동탄지역 철도 현안을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온라인 사전 접수 의견을 포함해 주민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과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15일에는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동부지역 주민들과 △GTX-C 노선 병점 연장 및 병점 차량기지를 활용한 서동탄역 정차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및 동선 개선 △병점~봉담 도시철도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어 16일에는 화성시나래울종합복지관에서 동탄지역 주민들과 △솔빛나루역(가칭) 역사 신설 △동탄 인덕원선 관내 역사 출입구 위치 조정 및 추가 △동탄도시철도 트램 병점역 연결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앞서 시는 이번 공청회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사전 의견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4465건을 접수했다.
◆ 발달재활 47개소, 언어발달 31개소 지정...2022년 1월 1일부터 2년간
이와함께 시는 이날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47개소, 언어발달 지원사업 제공기관 31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은 총 52개소, 언어발달지원 제공기관은 36개소가 됐으며 지정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발달재활서비스는 18세 미만 장애아동 또는 6세 미만 비장애아동에게 언어․청능․미술심리․감각발달 등의 재활치료를 지원하며 언어발달서비스는 장애부모의 만 12세 미만 비장애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재활과 독서지도 등을 지원하게 되고 두 서비스 모두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곽매헌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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