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웃분쟁조정센터 관계자 30여 명으로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이웃분쟁조정센터 성과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 후 표창장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센터는 최근 층간소음과 주차・쓰레기문제, 반려동물 문제 등 이웃 간 분쟁이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생활 갈등을 사전 중재하고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공개모집・심의를 통해 선정된 수탁기관인 평택YMCA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이웃분쟁조정인 양성과정 기본・심화・보수교육 등 각종 이웃분쟁 해소를 위한 교육과 이웃 간 갈등을 중재할 소통방 1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15개의 소통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같은은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박철흥 LH 공공주택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늘찬돌봄센터)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0년 9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한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시는 LH와 함께 비전동 1030번지 소재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를 건립함으로써 인구밀집지역에 영유아보육 및 아동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늘찬돌봄센터는 2023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전체 건축연면적 892㎡ 규모로 총 건축비 23억9500만원 중 시가 8억1700만원, LH 15억7800만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감사드리고, 아동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시설 구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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