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장항읍 성주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장항읍 성주리 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구(舊) 노인회관 건축물을 활용해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사회적 유입인구와 기존 거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핵심 문화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주민협의체 회의 등 조직적인 민·관 협력으로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도시재생 지침에 발빠른 대응으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8억원, 도비 8억원, 군비 17억원 등 총 63억원의 사업비로 주민들을 위한 건강·문화복지 공간 및 쉼터, 생활체육공간, 실·내외어린이놀이터, 문화공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으로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해순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교류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성원그린나래 새뜰마을사업,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LH)과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더 활기찬 마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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